3대3 농구, 아마추어 최고수를 가린다

3대3 농구, 아마추어 최고수를 가린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19-06-04 17:35
수정 2019-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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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첫 주관 ‘NH농협은행 3X3 농구대회’, 8~9일 서울광장서 열전

서울광장에서 고등부·대학부 32개팀에 연예인 4개팀 합세
1000여만원 장학금 .. 3점슛 배틀, 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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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농구, 아마추어 최고수를 가린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오는 8~9일 이틀간 서울 세종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고등부 8개팀, 대학부 24개팀, 연예인부 4개팀이 참가하는 제1회 NH농협은행 3X3 농구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삭막한 도심의 빌딩숲 한 가운데서 학생 및 젊은이들에게 농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워주고, 건강한 문화체육활동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프로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팀들로 제한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이미 우리에게 익숙지면서 3X3 농구대회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지만 금융권이 주관해 치르는 아마추어 농구 대회는 이번 NH농협은행 대회가 처음이다. 선수들의 본 경기 외에도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는 ‘3점 슛 배틀’, 연예인 농구팀 경기를 비롯해 슬리피, 공원소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번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해 서울 세종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아마추어 3대3 농구대회 모습. [서울신문 DB]
지난해 서울 세종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아마추어 3대3 농구대회 모습. [서울신문 DB]
특히 연예인 농구계의 오래된 이력을 자랑하는 배우 박광재, 여욱환, 가수 노민혁 등이 소속된 4개팀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3X3 농구의 주력 세대인 대학부 가운데 누가 ‘아마추어 최고수’에 등극할 지도 주목된다.

상금도 푸짐하다. 총 1000 여만원의 장학금이 각 부별 입상자들에게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열리는 농협은행 3X3 농구대회가 참가 학생들과 시민들이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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