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프랑크푸르트 2-1로 꺾고 DFB컵 결승행 전날 레버쿠젠은 4부리그 자르브뤼켄 3-0 제압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가 통산 20번째 우승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27년 만에 역대 2번째 우승을 노리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대결로 압축됐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1일 열린 DFB컵 프랑크푸르트와의 준결승에서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공을 트래핑하고 있다. 뮌헨이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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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1일 열린 DFB컵 프랑크푸르트와의 준결승에서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공을 트래핑하고 있다. 뮌헨이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AP 연합뉴스
뮌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9~20시즌 DFB컵 준결승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전날 4부리그 FC자르브뤼켄의 돌풍을 3-0으로 잠재운 레버쿠젠과 다음달 5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뮌헨은 전반 14분 토마스 뮐러의 크로스를 이반 페리시치가 헤더골로 연결시키며 앞서 나갔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24분 다이치 카마다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대니 다 코스타가 강력한 왼발슛을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5분 뒤 요주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합쳐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45골까지 늘렸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DFB컵에서 19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뮌헨은 대회 2연패와 더불어 통산 20회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레버쿠젠은 1993년에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27년 만에 다시 정상 정복을 노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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