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단거리 스타 장재근 국대선수촌장 취임

80년대 단거리 스타 장재근 국대선수촌장 취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3-03-02 17:44
수정 2023-03-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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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
인사말 하는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 장재근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이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1980년대 아시아 육상 단거리를 주름 잡았던 장재근(61) 전 서울시청 육상 감독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취임했다.

대한체육회는 2일 오후 2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챔피언 하우스 대강당에서 26대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장 신임 선수촌장은 광주 살레시오고, 성균관대를 나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에서 연속 금메달을 땄다. 특히 1985년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200m 한국기록 20초41은 2018년 박태건이 20초40으로 0.01초 줄일 때까지 33년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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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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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육상 국가대표 단거리 감독, 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 서울시청 감독 등을 맡았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취임식에서 “과거 태릉선수촌 시절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로 경험을 쌓아 선수촌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 선수촌 문화 등 많은 부분이 시대와 함께 변화한 점을 아는 만큼 그에 맞춰 국가대표 선수촌이 메달 획득의 산실이 되는 것은 물론 스포츠 인권이 향상되고 배움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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