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4-02 10:19
수정 2023-04-02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스널은 4-1로 리즈 꺾고 승점 8점 차 선두 유지

이미지 확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1일 밤(한국시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1 역전 골을 뽑아낸 뒤 잭 그릴리시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1일 밤(한국시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1 역전 골을 뽑아낸 뒤 잭 그릴리시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 엘링 홀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으나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제압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1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이후 네 골을 몰아쳐 4-1 대승을 거뒀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시가 각각 1골1도움으로 활약했다.

A매치 기간에 노르웨이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팀에 복귀해 재활 중인 홀란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10분 뒤 훌리안 알바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분 더브라위너, 8분 일카이 귄도안, 29분 그릴리시가 연속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시티(20승4무4패)는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2일 새벽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은 선두 아스널(23승3무3패)과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2연패한 리버풀은 8위(12승6무9패·42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7연승을 질주,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스널은 홈 경기에서 전반 35분 제주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리즈의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 벤 화이트, 후반 10분 제주스의 득점으로 3-0으로 앞선 아스널은 후반 3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8분 뒤 그라니트 자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