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범경기서 첫 홈런 친 이정후
두 번째 시범경기서 첫 홈런 친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2024.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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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2024.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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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는 24일(한국시간) ‘2024년 알아야 할 MLB선수 100인’ 기사에서 이정후를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에반 카터(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3위로 선정했다.
신문은 이정후에게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21억원)에 계약한 한국인 타자는 샌프란시스코의 혁신적인 오프시즌의 첫 번째 도미노”라면서 “(미국 본토) 개막이 다가오는 MLB 2024시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최고 유망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과 2012년, 2014년까지 세 차례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7시즌 동안 단 한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이정후를 영입한 것 외에 3루수 맷 채프먼(3년 5400만 달러), 거포 호르헤 솔레르(3년 4200만 달러), 강속구 투수 조던 힉스(4년 4400만 달러),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좌완 블레이크 스넬(2년 6200만 달러)등을 영입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다졌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 11차례 출전해 타율 0.414(29타수 12안타)를 기록했으며 29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전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시범경기에 출전한 박효준(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이날 7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빅리그 로스터 진입가능성을 높였다.
박효준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