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원로, “체육계 자율성 지킬수 있는 회장 등장 기대”

대한체육회 원로, “체육계 자율성 지킬수 있는 회장 등장 기대”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11-25 18:27
수정 2024-11-25 1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기자회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기자회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기자회견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린 ‘체육계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한 대한체육회장·회원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7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등 시도가 관심을 모으는 상황에서 대한체육회 원로들이 체육계 자율권을 지킬 수 있는 체육회장이 등장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대한체육회 원로들은 25일 ‘대한체육회 원로일동회’의 이름으로 발표한 의견문에서 “정부의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명시된 체육계 자율권을 지킬 체육 수장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한 유승민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RSM스포츠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9.11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체육회 원로들은 정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부정 채용과 금품수수, 횡령 혐의를 수사 의뢰한 사실을 두고 “국정감사 등에서 지적된 내용의 진위는 밝혀져야 하고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체육계가 겸허히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 11일 직무 정지 통보를 받은 상황이다.

대한체육회 원로들은 또 문체부에 대해서도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준수해 지나친 간섭이나 일방적 지시보다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한체육회를 동반자로 인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미지 확대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이들은 “2036년 서울 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무대에서 스포츠 외교력을 발휘할 능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모든 체육인과 국민이 환호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미지 확대
위원 질의에 답하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위원 질의에 답하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위원 질의에 답하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위원회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 사무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1.8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내년 1월 14일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강태선 블랙야크 그룹 회장 겸 서울시체육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등 5명이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