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김낙현 앞세운 가스공사, LG에 설욕

‘해결사’ 김낙현 앞세운 가스공사, LG에 설욕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4-12-09 21:56
수정 2024-12-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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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 4쿼터에만 14점 몰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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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가드 김낙현이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드리블로 공격하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가드 김낙현이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드리블로 공격하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막판 14점을 몰아친 김낙현의 막판 맹활약을 앞세워 창원 LG에 복수했다.

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LG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5-78로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10승(6패) 고지에 올라선 가스공사는 수원 KT와 승률 공동 3위가 됐다. LG는 10패째(5승)를 당하며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가스공사에선 앤드류 니콜슨이 19점(10리바운드 2스틸)과 김낙현 16점(5어시스트), 샘조세프 벨란겔 12점, 유슈 은도예 11점으로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에 LG에 패한 것을 복수하며 승부를 1-1로 맞췄다.

LG에선 아셈 마레이 19점(14리바운드 8어시스트), 유기상 13점(6리바운드), 정인덕 11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10번째 패배를 막지 못했다.



59-56으로 앞선 채 맞은 4쿼터에서 김낙현이 가스공사의 해결사였다. 63-63으로 동점을 허용한 사이 김낙현이 LG의 승승세를 끊었다. 3쿼터까지 2점에 그친 김낙현이 3점슛과 자유투 3개와 2점슛을 성공하면서 1분여만에 8점을 몰아쳐 71-63으로 달아났다. 종료 4분여 전 김낙현이 또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76-65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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