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번째 ‘트리플 더블’ 돈치치, 골든스테이트에 143-133 제압

80번째 ‘트리플 더블’ 돈치치, 골든스테이트에 143-133 제압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4-12-16 14:23
수정 2024-12-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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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45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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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댈러스)가 16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 4쿼터에서 득점 후 자축하고 있다. 돈치치는 이날 개인 통산 80번째 트리플 더블(45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원맨쇼로 팀의 143-133의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16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 4쿼터에서 득점 후 자축하고 있다. 돈치치는 이날 개인 통산 80번째 트리플 더블(45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원맨쇼로 팀의 143-133의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이번 시즌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루카 돈치치(25·댈러스 매버릭스)가 트리플 더블의 ‘원맨쇼‘를 펼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돈치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끝난 2024~25시즌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최고인 45점(11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댈러스의 143-133의 승리 주인공이 됐다. 댈러스는 이날 NBA에서 개인 통산 80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돈치치를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에서 한 단계 올라 휴스턴 로키츠와 승률 공동 3위(17승9패)에 자리했다.

또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댈러스로 이적한 클레이 톰슨 29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 카이리 어빙 21점(9어시스트), 쿠엔틴 그라임스 14점, P.J. 워싱턴 13점을 거들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이자 두차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스테픈 커리(36)는 26점(5리바운드 9어시스트), 앤드루 위킨스 29점, 드레이먼드 그린 21점(7리바운드), 조너선 쿠밍가 20점(6어시스트)을 합작했으나 돈치치의 맹활약을 막지 못했다. 앞서 지난 12일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에 1점 차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워리어스는 14승11패로 서부 8위로 떨어졌다.

댈러스는 114-107로 앞선채 맞은 4쿼터 초반 위긴스에게 3점슛과 커리의 레이업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어빙과 돈치치가 연거푸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유지했다. 종료 2분 전 톰슨의 자유투 3개를 연거푸 성공시키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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