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궁사 김우진, 세계신기록

고교궁사 김우진, 세계신기록

입력 2010-11-20 00:00
수정 2010-11-20 1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교생 궁사 김우진(18.충북체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우진은 20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예선에서 4개 거리 개인싱글 합계 1천387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세계기록은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이 작년 9월 4일 울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천386점이었다.

 김우진은 90m에서 333점,70m에서 349점,50m에서 345점을 쏘았고 마지막 30m에서 360점 만점을 채우면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그가 70m에서 기록한 349점 또한 김재형이 2006년 10월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세계기록과 동점을 이뤘다.

 30m에서도 만점을 얻었으나 정중앙 구역인 엑스텐(X10)에 꽂힌 화살 수가 적어 오진혁이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쏜 세계기록(엑스텐 23개)을 갈아치우지는 못했다.

 김우진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전 선수를 대상으로 내건 세계신기록 포상금 1만달러(미화)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세계기록 포상금을 받은 선수가 없다.

 김우진은 “예상하지도 않았던 기록”이라며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등 날씨도 잘 받쳐줘서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진혁은 1천366점을 기록해 김우진과 함께 오는 24일 치러지는 개인전 본선에 진출했다.

 에이스 임동현(1천361점.청주시청)과 베테랑 이창환(1천355점.두산중공업)은 각각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지만 예선 탈락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한 국가에서 2명까지만 출전이 허용된다.

 단체전 예선에서 한국은 4천114점을 기록해 중국(4천26점)과 일본(4천3점)을 압도적 점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2일 최약체 카타르와 16강 맞대결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향한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