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궁 실수할 줄 알았다”

“중국 양궁 실수할 줄 알았다”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남자 양궁의 ‘차세대 에이스’ 김우진(18.충북체고)은 22일 “중국이 막판에 실수할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이날 광저우 아오티 아처리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내심 기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한국을 만나면 더욱 긴장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며 “점수는 뒤처져 있었지만 중국이 실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 24발 단체전에서 4엔드 첫 3발까지도 한국에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22발째에 다이샤오샹이 어이없는 6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한국에 헌납했다.

 김우진은 “대표팀의 막내로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경기 중간마다 형들이 많이 격려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를 했을 때도 두 형님들이 괜찮다고,내가 다 메워주겠다고 격려를 했기 때문에 긴장을 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