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최규진, 北 윤원철과 첫 판 대결

레슬링 최규진, 北 윤원철과 첫 판 대결

입력 2012-08-04 00:00
수정 2012-08-0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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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들 피한 최상의 대진으로 메달 전망 밝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급에 나서는 최규진(27·조폐공사)이 최상의 대진표를 받아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최규진은 4일(현지시간) 열린 대진추첨 결과 5일 시작하는 그레코로만형 55㎏급 16강전에서 북한의 윤원철(23)을 만나게 됐다.

윤원철은 2011년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오르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7위를 차지했던 선수다.

1회전에서는 부전승의 행운을 잡은 최규진은 윤원철과의 16강전을 통과하면 준결승까지는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추첨 결과 대다수 강호들을 피한 데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하미드 소리안 레이한푸르(이란)와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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