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서 한국 기자 탄 버스 과속사고…3명 부상

리우서 한국 기자 탄 버스 과속사고…3명 부상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8-10 09:48
수정 2016-08-10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 9일(현지시간) 저녁 리우 시내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한국 기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운행하던 취재진 전용 미디어 버스가 과속 방지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 기자 등 3명이 다쳤다. UPI 연합뉴스
지난 9일(현지시간) 저녁 리우 시내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한국 기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운행하던 취재진 전용 미디어 버스가 과속 방지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 기자 등 3명이 다쳤다. UPI 연합뉴스
리우올림픽 취재진이 탄 버스가 과속운행을 하다 사고가 나 버스 안에 있던 한국 기자 등 3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저녁 리우 시내에서 운행하던 취재진 전용 미디어 버스가 과속 방지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한국·미국 기자와 국적을 알 수 없는 미국 NBC방송 관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마리오 안드라다 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버스 운전사가 과속 방지턱을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며 “당시 버스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달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친 기자들이 소속된 각국 올림픽위원회 측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 광고 right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달 31일 오후에도 한국 기자 5명을 비롯해 각국 취재진을 태운 셔틀버스가 다른 셔틀버스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여러 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