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리우올림픽 개막식 ‘남수단팀 기수’ 입장 무산

김장훈, 리우올림픽 개막식 ‘남수단팀 기수’ 입장 무산

입력 2016-08-05 10:19
수정 2016-08-05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수 김장훈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 입장이 무산됐다.

김장훈 연합뉴스
김장훈
연합뉴스
소속사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남수단대표팀과 함께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할 예정이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단비례 임원 수 규정에 의해 참가예정 임원 수가 줄어듦에 따라 리우 올림픽행이 취소됐다”고 5일 밝혔다.

김장훈은 애초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남수단 선수단과 함께 기수로 입장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이 처음인 남수단대표팀은 육상 등 개인종목에서 신생국 와일드카드로 단 3명의 선수만이 출전했고, IOC는 40명 정도로 구성된 개막식 입장 선수단 인원을 줄여줄 것을 남수단체육협회에 권고했다.

이 때문에 김장훈은 리우올림픽 개막식 입장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김장훈은 신생독립국인 남수단을 리우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남수단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인 임흥세 감독과 8종목을 구성해 IOC에 가입시키고 남수단코치진 1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24일간 선진코치시스템을 전수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남수단 정부는 리우올림픽 개막식의 선수단 입장 때 김장훈에게 기수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