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이상화, 쇼트트랙장서 ‘금빛 기운’ 선사

‘여제’ 이상화, 쇼트트랙장서 ‘금빛 기운’ 선사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승희 언니 박승주도 “힘내라 동생” 응원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 나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메달 기운’을 받고 ‘금빛 역주’를 펼쳤다.

이상화 ‘이미 당신들은 최고!’
이상화 ‘이미 당신들은 최고!’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를 치르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의 금메달!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18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가 열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를 찾았다.

자신의 경기를 모두 마친 이상화는 지난 15일에도 ‘피겨 여왕’ 김연아(24) 등과 함께 쇼트트랙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한 바 있다.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이상화의 손에는 ‘금메달이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 이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라!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 하트가 그려진 플래카드가 있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박승희(22·화성시청)의 언니인 박승주(24·단국대)도 함께 자리해 태극기를 펼쳐보이며 동생에게 힘을 실었다.

열띤 응원전을 펼친 이들은 한국의 마지막 주자인 심석희(17·세화여고)가 레이스 막바지 역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19·전주제일고), 조해리(28·고양시청), 공상정(18·유봉여고)은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 쪽으로 다가가 이상화, 박승주와 함께 눈물을 쏟았다.

박승희는 경기를 마치고 “언니들이 응원하러 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플래카드까지 만들어 올 줄은 몰랐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경기 전에 언니들을 보면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무척 감동해서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