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30홈런 선착…다저스 팀 홈런 절반 육박

데이비스 30홈런 선착…다저스 팀 홈런 절반 육박

입력 2013-06-30 00:00
수정 2013-06-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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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타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27)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타자 중 가장 먼저 30홈런에 도달했다.

데이비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3점 홈런, 6회 2점 홈런을 거푸 몰아쳤다.

시즌 홈런 30개째를 때린 데이비스는 2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24개)와의 격차를 6개로 벌리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을 향해 질주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 장타율 1위(0.724), 타점 2위(79개)를 달리며 고른 성적을 내고 있다.

데이비스 홀로 때린 홈런 개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홈런이 적은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 전체 홈런수(46개)의 65%에 해당한다.

또 류현진(26)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 전체 홈런(62개)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2008년 텍사스에서 데뷔해 2011년 볼티모어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해 홈런 33개를 쏘아 올렸다.

이어 풀타임 2년차인 올해 더욱 화끈한 타격을 뽐내며 홈런타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볼티모어 구단 역사상 최소 경기(시즌 82경기) 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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