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이대호 시즌 21호 홈런 작렬

-日야구- 이대호 시즌 21호 홈런 작렬

입력 2013-08-30 00:00
수정 2013-08-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시즌 21호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필드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시속 139㎞짜리 초구 높게 뜬 직구를 통타해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

21∼22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연속 경기 홈런을 터뜨린 이래 일주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이번 홈런으로 전날 무안타의 부진을 털어냈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에서 노리모토의 공을 받아쳤으나 타구가 우측 펜스 바로 앞 파울 라인 바깥에서 잡혔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노리모토와 풀 카운트 대결을 벌였으나 7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이대호는 9회 다시 선두 타자로 타석에 올라 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홈런 외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이대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10으로 약간 떨어졌다. 시즌 타점은 67개로 늘어났다.

오릭스는 이대호가 2점포로 추격에 불을 댕겼음에도 추가 1실점 하며 2-4로 졌다.

오릭스는 이날로 49승 59패를 기록, 여전히 퍼시픽리그 꼴찌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