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다저스 연승행진 마감, 볼케스는 4이닝 4실점

美야구- 다저스 연승행진 마감, 볼케스는 4이닝 4실점

입력 2013-09-05 00:00
수정 2013-09-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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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컵스 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이 끝났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에딘손 볼케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다저스는 콜로라도 원정 3연전 마지막 날인 이날 경기에 류현진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8월말에 다저스에 합류한 볼케스가 첫 선발 등판 준비를 마쳤다고 판단, 류현진에게 휴식 기간을 더 주고자 볼케스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그러나 볼케스는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안타 6개 등으로 4실점하고 조기에 강판당해 돈 매팅리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초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뽑아냈지만 5회까지 콜로라도의 좌완 에이스 호르헤 데라로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2-4로 뒤진 7회말 카를로스 마몰이 무너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마몰은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빼앗겼고 무사 2,3루의 위기에서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1점을 더 허용했다.

윌린 로사리오 타석인 1사 1,3루에서 마몰은 보크까지 범해 한 점을 더 허용, 점수는 2-7까지 벌어졌다.

다저스는 8회초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핸리 라미레스의 안타에 이어 마이클 영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보탰다.

후안 우리베와 스킵 슈마커의 연이은 적시타가 터지면서 다저스는 5-7까지 추격했으나 1사 3루의 기회에서 칼 크로퍼드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속 삼진으로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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