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미·일프로야구 3천17경기 출전…日기록 타이

이치로 미·일프로야구 3천17경기 출전…日기록 타이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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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1)가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 통산 3천17경기에 나서 일본인 프로야구 최다 출장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즈키 이치로
스즈키 이치로


이치로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볼티모어 14-5 승)에서 9회초 수비 때 중견수로 교체 투입됐다.

이어 9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프로 23년차인 이치로는 미·일 프로야구에서 개인 통산 3천17번째 경기를 뛰어 일본인 선수의 프로야구 최다 출전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이치로에 앞서 노무라 가쓰야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이 일본에서만 3천17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이치로는 1992년 일본 오릭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951경기를 뛰었고,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나서는 이날까지 2천66경기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최다 출장 기록은 피트 로즈가 세운 3천562경기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은퇴한 양준혁(2천135경기)이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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