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절친’ 우리베, 부상자 명단

다저스 류현진 ‘절친’ 우리베, 부상자 명단

입력 2014-05-22 00:00
수정 2014-05-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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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주전 3루수 후안 우리베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21일(현지시간) 오른쪽 다리를 다친 우리베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경기장 안팎에서 류현진(27)과 유난히 각별한 친한 모습을 보여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우리베는 올해 40경기에서 안정된 수비와 함께 타율 0.303, 홈런 4개, 그리고 18타점을 올리는 활발한 타격으로 팀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그는 류현진이 위기를 만나면 마운드에 올라 숨을 고르게끔 여유를 주는 노련함으로 국내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

우리베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5경기를 결장했다가 20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또 같은 부위를 다쳤다.

다저스는 우리베가 빠진 대신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에서 뛰고 있는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불러올렸다.

아루에바레나는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뛰게 됐다.

하지만 수비와 공격에서 우리베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짜로 류현진을 공식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하고 메이저리그 현역 출장 선수 명단에 올렸다. 류현진은 이날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서 불펜 투수 크리스 위스로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로 강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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