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1위 오승환, 최고시속 154㎞ 직구로 13세이브

구원 1위 오승환, 최고시속 154㎞ 직구로 13세이브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구원 1위를 달리는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최고시속 154㎞의 직구를 앞세워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리고 독주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은 2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안타 1개만 허용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2위인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카프·11세이브)와의 격차를 두 개로 벌렸다.

아울러 17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도 이어갔다.

첫 타자인 이구치 다다히토에게 시속 150㎞ 직구를 던져 유격수 내야 플라이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다음 타자인 사부로와는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볼카운트 2-2에서 오승환이 던진 직구는 시속 154㎞를 찍으며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날아갔다.

사부로의 배트가 오승환의 공을 때렸지만, 타구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인 네모토 순이치에게 시속 120㎞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이마에 도시아키에게 다시 한 번 시속 152㎞ 직구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고 20구 만에 경기를 매조졌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33에서 1.27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