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장진용 역투’ LG, 야쿠르트 꺾고 연습경기 첫승

<프로야구> ‘장진용 역투’ LG, 야쿠르트 꺾고 연습경기 첫승

입력 2015-02-21 20:08
수정 2015-02-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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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일본의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꺾고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LG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치러진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5선발 후보 장진용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3연패 이후 첫 승을 거둔 LG는 연습경기 전적 1승 3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장진용이 4⅔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5회초 오지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정성훈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먼저 뽑은 뒤 2-1로 앞선 8회초 조윤준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마운드는 선발 장진용에 이어 전인환이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김선규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한희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잘 보여준 경기였다”며 “승리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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