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삼진 두 개…세 경기째 무안타

피츠버그 강정호, 삼진 두 개…세 경기째 무안타

입력 2015-03-19 09:40
수정 2015-03-19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의 방망이가 시범경기에서 세 경기째 침묵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두 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6에서 0.150으로 내려갔다.

시범경기와 자체 평가전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시험받고 있는 강정호는 수비에서는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있으나 타격의 기세가 초반보다 수그러든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첫 실전을 홈런포로 장식하고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고, 13일 보스턴과 시범경기에서 1안타를 때린 이후 다시 3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강정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떨어뜨린 상대 선발 셰인 그린의 시속 127㎞(79마일) 변화구에 속아 방망이가 헛돌았다.

5회말에도 다시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으나 또 공 3개 만에 삼진에 그친 강정호는 7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누네스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홈런 3방을 몰아치며 7안타로 8득점, 산발 14안타로 7득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에 8-7로 이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