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MVP 더비’ 이번엔 승부낸다

[MLB] ‘MVP 더비’ 이번엔 승부낸다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5-04-27 23:38
수정 2015-04-28 01: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커쇼 vs 범가너 29일 맞대결할 듯

세기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매치업이 다시 한번 펼쳐질 전망이다.

27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선발 로테이션을 하나씩 뒤로 미뤘다. 이날 등판할 예정이었던 팀 린스컴이 28일부터 시작되는 LA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 첫 선발로 예고됐으며, 29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8일 등판이 예정됐던 범가너가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이미 29일 선발로 에이스 커쇼를 예고한 상황. 따라서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의 홈인 AT&T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커쇼와 범가너가 다시 한번 격돌할 전망이다. 커쇼는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범가너는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선수로 당시 둘의 대결 때 미국 전역이 들썩였다. 그러나 커쇼는 6이닝 2실점, 범가너는 6과3분의1이닝 2실점으로 각각 승패 없이 물러나 싱겁게 끝났다.

커쇼와 범가너는 둘 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커쇼는 4경기에 나왔으나 1승1패 평균자책점 4.07, 범가너도 1승1패 4.63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워낙 좋은 투수들인 만큼 조만간 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04-28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