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이대은, 구원등판해 시즌 7승 챙겼다

지바롯데 이대은, 구원등판해 시즌 7승 챙겼다

입력 2015-06-28 15:35
수정 2015-06-28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은
이대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한국인 우완 투수 이대은(26)이 시즌 7승을 구원승으로 장식했다.

이대은은 2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 퍼벌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초 1사 2루에서 등판해 ⅔이닝 동안 폭투 1개를 내줬으나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선발 오미네 유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첫 타자 니시노 마사히로에게 131㎞짜리 커터를 던져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아다치 료이치를 상대로는 3구째에 던진 포크볼이 폭투가 되면서 2루 주자를 3루로 보냈으나 4구째 135㎞짜리 커터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대은은 직구, 커터, 포크볼을 섞어 공 8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66에서 4.60으로 내려갔다.

이대은의 호투 속에 역전 위기를 넘긴 지바롯데는 공수교대 뒤 1점을 뽑아냈다. 8회초 시작과 함께 세 번째 투수로 오타니 도모히사를 마운드에 올린 지바롯데는 1점을 끝까지 지켜 2-1로 승리했다.

이대은은 불펜 전환 이후 7경기 만에 구원승을 거두며 시즌 7승(2패)째를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