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때린 ‘킹캉’…강정호 4경기 연속 안타

또 때린 ‘킹캉’…강정호 4경기 연속 안타

심현희 기자
입력 2015-08-24 23:46
수정 2015-08-24 2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타율 .290…추신수는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

강정호(28·피츠버그)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90(348타수 101안타)을 유지됐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시즌 46번째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회 1사 만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글송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글송의 3구째 시속 90마일(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추신수(33·텍사스)도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와 몸에 맞은 볼 1개를 포함해 세 차례 1루를 밟고 동점 득점도 올렸다.

이날 1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2(405타수 98안타)로 약간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336에서 .340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4-2로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08-25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