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민호 폭행 외도 논란. 인스타그램 캡처
이민호의 부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2일) 새벽 이민호와 일어난 일”이라며 팔목에 멍이 든 사진을 올렸다. 그는 “무학여고 앞 큰 도로에서 질질 끌려가는 저 보시고 무슨일 있냐 물으시던 남자 두 분 연락주세요”라며 목격자를 찾기도 했다.
또 A씨는 시어머니와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를 캡처해 올린 뒤 “다른 여자들과 바람난 아들을 저렇게 치켜 세워주시네요”라면서 “전에도 있었던 여자문제 상처로 안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또 다시 터진 여자 문제에도 미안한 감정이라곤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돌잔치에서의 이민호의 모습을 올린 뒤 “가증스럽다 앞에선 아빠인 척 뒤에선 호박씨”라고 말한 뒤, 사실관계를 증명하려 혼인관계증명서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이 글은 각종 야구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NC 이민호 폭행 논란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이민호는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NC의 투수다. 지금까지 19경기에서 6승7패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했다. NC는 최근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태양과 계약을 해지하고, 같은 의혹을 받은 이재학을 2군으로 보내며 악재를 맞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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