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한화에 11-3 대승…서캠프 1회에만 5실점

[프로야구] NC, 한화에 11-3 대승…서캠프 1회에만 5실점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06 21:21
수정 2016-08-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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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에 11대 3으로 대승을 거뒀다.

승부조작 여파로 1군에서 한꺼번에 선발투수 2명을 잃어버린 NC에 새로운 희망이 등장했다.

2013년 데뷔한 오른손 투수 최금강이 주인공이다.

입단 후 4년 동안 1군에서 불펜 투수로만 152경기에 출전해 12승 8패 3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던 최금강은 선발투수로 자리를 바꿨다.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경기가 선발 데뷔전이었지만, 비 때문에 1이닝만 던지고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틀을 쉰 최금강은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 2이닝 73구 3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공식’ 선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뒀다.

NC는 최금강의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한화에 11-3으로 승리했다.

최금강은 6회 2사까지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호투했지만, NC 벤치에서는 첫 선발 등판인 점을 고려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에는 실패했다.

NC 타선도 최금강을 도와줬다.

1회에만 박석민의 21호 투런포를 포함해 5점을 냈고,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2점씩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에릭 테임즈는 4회 시즌 32호 투런포로 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한화는 선발 에릭 서캠프가 1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뭇매를 맞고 2경기 연속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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