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5호…열흘 만에 홈런포 에인절스는 10연패

최지만 시즌 5호…열흘 만에 홈런포 에인절스는 10연패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5 12:06
수정 2016-08-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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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화 최지만 맞대결
이대화 최지만 맞대결 이대호, 고의4구에 동점타로 응수…타율 0.260
AP 연합뉴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은 타율을 0.168로 조금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트레버 바워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번 시즌 5번째 홈런이자 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2홈런 이후 열흘 만에 터진 홈런포다. 더불어 최지만은 이 홈런 한 방으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역전포를 묶어 경기 한때 4-1로 앞서갔지만, 5회와 6회 2점씩 허용해 4-5로 역전패했다. 10연패 늪에 빠진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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