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한국시리즈 직행(속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한국시리즈 직행(속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2 21:59
수정 2016-09-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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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오재일
기뻐하는 오재일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리그 두산과 케이티 경기. 두산 오재일이 6회말 무사 2루에서 역전 2점홈런을 때린 뒤 국해성과 기뻐하고 있다. 2016.9.22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21년 만의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와 홈 경기에서 9-2로 역전승했다.

이 승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90승(1무 46패)째를 거둔 두산은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두산은 이날 한화 이글스를 7-2로 꺾은 2위 NC 다이노스(74승 3무 53패)와 11.5경기 차를 유지했고, NC가 남은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1위 자리를 지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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