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코치, 감독으로 선임…그의 연봉은?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코치, 감독으로 선임…그의 연봉은?

이승은 기자
입력 2016-10-15 14:52
수정 2016-10-15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신임 감독. 더팩트=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신임 감독. 더팩트=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45)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감독이 ‘젊은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다.

삼성은 15일 김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하며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고 신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 삼성에서 타격코치로 활약해 왔다.

현역 시절 3루수로 뛰며 골든글러브를 6차례 수상했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김 감독은 3년 총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삼성은 17일 경산 볼파크에서 김한수 감독 취임식을 연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6시즌 동안 팀을 이끌던 류중일 감독은 기술자문으로 물러났다.

류 감독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2011∼2014년에는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KBO리그 최초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팀이 9위에 그치면서 재계약에 실패했다.

삼성 단장도 교체됐다. 안현호 단장이 물러나고 홍준학 구단지원팀장이 자리에 앉았다.

홍준학 신임 단장은 1990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지원업무를 시작으로 홍보팀장, 마케팅팀장, 구단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