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인행, 한화 오간도에 연타석 홈런…한화 8연패

KIA 이인행, 한화 오간도에 연타석 홈런…한화 8연패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27 22:38
수정 2017-02-27 22: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IA 이인행. 출처=SPOTV 화면 캡처
KIA 이인행. 출처=SPOTV 화면 캡처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인행이 연습경기에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에게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인행은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평가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인행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간도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3회 2사 2루에서는 우월 투런포를 쐈다.

앞선 두 차례 평가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간도는 이인행에게 통타당해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인행의 배트는 경기 막판에도 날카롭게 돌았다.

그는 6-7로 뒤진 9회말 무사 2, 3루에서 윤규진의 변화구를 받아쳐 1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KIA는 신범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키나와 평가전에서 6연패를 기록했던 KIA는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한화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