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악재? 전담 포수 잰슨 부상 이탈

류현진 또 악재? 전담 포수 잰슨 부상 이탈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4-12 14:19
수정 2022-04-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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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록
류현진 16일 오클랜드 전 등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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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한국시간) 토론토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선발 투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한국시간) 토론토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난타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바로 전담 포수인 대니 잰슨이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다.

12일(한국시간) 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잰슨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잰슨이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잰슨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개막 3연전 중 타격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잰슨은 텍사스 3연전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2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반등이 필요한 류현진좌 토론토 모두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특히 잰슨이 사실상 류현진 전담 포수라는 점에서, 류현진에게는 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뛴 2020년부터 잰슨과 오랫동안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전담 포수 잰슨이 결장했을 때에는 리즈 맥과이어가 류현진의 공을 받았는데, 토론토는 지난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대1 트레이드로 맥과이어를 내보냈다. 한마디로 류현진은 오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에서 한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는 포수에게 공을 던져야 한다.

현재 토론토의 40인 로스터에는 알레한드로 커크와 잭 콜린스, 타일러 하이네만 등 3명의 포수 자원이 있다. 문제는 3명 모두 실전에서 류현진과 함께 뛴 적이 없다. 이날 양키스전에는 알레한드로 커크가 포수로, 콜린스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텍사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6.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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