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마스터스…우즈 다섯 번째 우승 도전, “우드 눈빛 살아있네...”

숫자로 본 마스터스…우즈 다섯 번째 우승 도전, “우드 눈빛 살아있네...”

입력 2015-04-07 08:08
수정 2015-04-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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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10일(한국시간) 개막되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앞서 연습 라운딩
타이거 우즈, 10일(한국시간) 개막되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앞서 연습 라운딩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79회째다. 1934년 첫 대회를 시작,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역사가 짧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만 대회가 열리는 데다 우승자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는 등 오히려 다른 메이저 대회를 능가하는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마스터스 골프는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모저모를 숫자로 풀어봤다.

▲1=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개최지가 변경되지 않는다. US오픈이나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은 해마다 개최 장소가 바뀐다.

▲ 3= 마스터스의 전통인 ‘파3 콘테스트’는 1960년에 창설됐다. 1회 대회 우승자는 샘 스니드였다. 파3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가 본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 5= 올해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우승하면 마스터스에서 5번째 우승이다. 1997년과 2001년, 2002년, 2005년에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 6= 마스터스 최다 우승자는 잭 니클라우스로 지금까지 6번 정상에 올랐다. 1963년에 처음 우승한 니클라우스는 1965년과 1966년, 1972년, 1975년에 이어 1986년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아널드 파머가 우즈와 함께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부문 공동 2위다.



▲ 11= 한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이다. 2009년 대회 2라운드에서 재미동포 앤서니 김이 세웠다.

▲ 12=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이다. 1997년 우즈가 우승하면서 2위와 12타 차를 냈다. 당시 우즈는 21세로 최연소 우승 기록도 만들었다. 우즈의 18언더파는 지금껏 최소타 우승 기록이다.

▲ 15= 지금까지 톱5에 가장 많이 들었던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로 15번이나 5위 안에 입상했다. 우즈가 11회다. 니클라우스는 톱10 입상도 22회로, 컷 통과도 37회로 최다다.



▲ 46=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 1986년에 니클라우스가 작성했다.

▲ 50= 대회 연속 출전 기록은 파머가 1955년부터 2004년까지 이어간 50년 연속이다.

▲ 63= 마스터스 코스 레코드. 닉 프라이스와 그레그 노먼이 한 차례씩 기록했다.

▲ 289= 역대 최고 타수 우승 기록이다. 1954년 스니드, 1956년 잭 버크, 2007년 잭 존슨이 한 차례씩 기록했다.

▲ 1961=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처음 우승한 해다.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리 플레이어가 외국 선수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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