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라서 이슈, 최악이라 이슈

최고라서 이슈, 최악이라 이슈

입력 2015-12-21 23:16
수정 2015-12-22 01: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피스·우즈, 골프 뉴스메이커 1·2위… 4위엔 박인비·리디아고

올해 전 세계 골프계를 달궜던 최고의 뉴스메이커 1, 2위에 조던 스피스(왼쪽·22·미국)와 타이거 우즈(오른쪽·39·미국)가 나란히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피스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스타로, 우즈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스타로 명암이 엇갈렸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인 골프채널은 22일 칼럼니스트와 기자, 프로듀서 등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뉴스메이커 톱 10을 최종 발표한다. 21일 현재 1위를 제외한 2~10위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1위에는 스피스가 오를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스피스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등 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데 이어 상금왕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2위는 ‘추락한 골프황제’ 우즈가 차지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우즈는 세계랭킹이 413위까지 추락했다.

4대 메이저 14승 등 PGA 투어에서 79승을 수확하며 한 때 골프 최강자로 군림한 우즈의 추락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를 몰고 왔다. 3위에는 스피스와 시즌 막판까지 세계랭킹 1위를 다퉜던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올랐고, 4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내내 맞대결을 펼친 박인비(27)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선정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12-2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