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감독을 맡아 박인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박세리가 22일 방송된 MBC 스페셜에 나왔다.

이날 프로그램은 ‘박세리 내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꾸며졌다.

제작진은 박세리에게 “가정을 꾸린 동료들이 부럽지 않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부럽다”고 대답했다. 또 박세리는 “나도 (시집) 가고 싶다. 나 혼자만 간다고 가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한희원 프로는 박세리에 대해 “연애할 때 애교가 많다”면서 “(박세리에게) 남자친구가 많았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박세리는 “많은 게 아니라 한 남자친구를 오래 사귀었다. 정말 많이 만나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희원은 “박세리에게 남자친구는 늘 있었다. 남자친구에게는 되게 여자 여자스러운 친구다. 애교도 많고 비춰지는 이미지랑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박세리는 “애교는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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