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10.5-7.5로 KLPGA 2연승
여섯 번째 ‘한미일 삼국지’가 토종 국내파들의 우승으로 끝났다.![주장 김지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13명의 KLPGA 소속 선수들이 9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디아너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외파를 또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09/SSI_20200809191956_O2.jpg)
주장 김지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13명의 KLPGA 소속 선수들이 9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디아너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외파를 또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
각 팀 13명의 출전자 가운데 주장 박인비와 김지현을 뺀 12명씩 치른 싱글매치에서 오지현과 유해란, 임희정, 박현경이 신지애와 허미정, 이정은6, 이보미를 각각 5홀과 4홀, 2홀과 1홀차로 이겨 승점 4를 따냈다.
![최나연이 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니셔널 셋째날 싱글매치플레이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09/SSI_20200809170710_O2.jpg)
최나연이 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니셔널 셋째날 싱글매치플레이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
전날 포섬경기가 폭우와 안개로 취소되는 바람에 첫 날 포볼 스코어 4.5-1.5점으로 마지막날을 시작한 국내파들은 이로써 최종합계 10.5점이 돼 역시 4승4무4패로 6점을 따라붙은 해외파를 10.5점-7.5점으로 누르고 역대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한 국내파들은 상금 7억원을, 해외파는 5억원을 받았다.
경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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