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디펜딩 챔프 SK, 다크호스 서울시청에 여유 있게 첫 승

핸드볼 디펜딩 챔프 SK, 다크호스 서울시청에 여유 있게 첫 승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5-01-02 00:23
수정 2025-01-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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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주축인 강경민과 우빛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전은 강경민의 완승으로 끝났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H리그 개막전에서 강경민(6골 8도움)과 유소정(8골 3도움), 강은혜(5골 1도움)의 3각 편대를 앞세워 서울시청을 28-20으로 눌렀다. SK는 개막전 쾌승으로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여자부는 지난해 11월 개막한 남자부와 달리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관련 대표팀 차출로 개막이 늦어졌다. 여자부 개막전은 디펜딩챔피언과 3위 팀의 대결로 막상막하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잘 이뤄진 SK가 우빛나(6골 3도움)에만 의존하며 단조로운 공격 형태를 보인 서울시청을 압도했다.

2022~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였던 강경민을 주축으로 전반부터 유소정으로 연결되는 속공을 시도한 SK는 손쉽게 득점을 이어갔다. 연이어 공격이 성공하면서 SK는 전반 15분 즈음 9-3까지 앞서 나갔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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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울시청은 우빛나의 단순 돌파에만 의존해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우빛나는 전반 15분 48초에 오예나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것이 이날 첫 득점일 정도로 무기력했다. 전반에 겨우 2득점했다. 이런 분위기는 후반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6점 차 이상 간격을 유지하던 SK는 일본 출신 외국인 선수 레이를 투입하는 등 여유를 부리며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SK 박조은 골키퍼는 28개의 슛 중 12개를 막아내며 42.8%의 세이브 성공률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2025-01-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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