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67㎏ 초과급 준결승서 고배…동메달 결정전으로

태권도 이다빈, 67㎏ 초과급 준결승서 고배…동메달 결정전으로

이보희 기자
입력 2024-08-11 00:32
수정 2024-08-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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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오시포바에 1, 2라운드 다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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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태권도 결승 이다빈
여자 태권도 결승 이다빈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이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중국 저우쩌치와의 8강에서 발을 뻗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다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이상급 4강전에서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우즈베키스탄)에 0-2(3-3 4-9)로 패했다.

이다빈은 1라운드에서 3-3으로 맞섰지만, 유효타 싸움에서 밀렸다.

태권도는 라운드가 동점으로 끝날 경우 배점이 높은 발차기(회전차기)로 더 많이 득점한 선수가 승리한다. 이 횟수가 같다면 머리-몸통-주먹 순으로 득점이 많은 선수, 그다음으로 감점이 적은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간다. 이마저도 동일하다면 유효타 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2라운드도 쉽지 않았다. 이다빈은 오시포바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3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이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이다빈은 고등학생 때 출전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62㎏급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이다. 올림픽 금메달만 추가하면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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