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빙속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

김민석 빙속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2-13 21:40
수정 2018-02-13 2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민석(성남시청)이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 앞서 김민석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2.13연합뉴스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 앞서 김민석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2.13연합뉴스
김민석은 13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에 이어 3위다.

이날 15조 인코스에 뛴 김민석은 300m를 구간을 중위권인 23.94초에 통과한 후 막판에 스퍼트를 올려 중간 3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남은 6명의 선수들이 김민석보다 낮은 기록을 내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도 김민석이 처음이다.

앞서 5조에서 먼저 뛴 주형준은 자신의 최고기록(1분46초12)에 근접한 1분46초65의 기록으로 17위를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