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추진’ 지동원, 내달 4일 선덜랜드 팀훈련 복귀

‘이적 추진’ 지동원, 내달 4일 선덜랜드 팀훈련 복귀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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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1부리그 잔류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적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지동원(22)이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팀 훈련에 복귀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지동원 스포츠서울
지동원
스포츠서울


지동원의 에이전트는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계약이 이달 말 끝난다”며 “선덜랜드와의 계약에 따라 내달 4일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지동원은 지난 시즌 5골을 쏟아내며 팀의 분데스리가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병역이 해결됐고, 원톱은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와 측면 날개까지 모두 맡을 수 있는 지동원의 멀티플레이 능력에 분데스리가 구단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현재 지동원에게 관심을 표명한 팀만도 6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일 언론도 최근 ‘명문’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의 원소속팀인 선덜랜드에 지동원의 영입을 정식으로 요청했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지동원의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를 예상하고 있다.

선덜랜드와 계약이 1년 남은 지동원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보다는 분데스리가 잔류를 원하고 있어 7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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