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파문’ 기성용, 프리시즌 연습경기서 결승골

‘SNS 파문’ 기성용, 프리시즌 연습경기서 결승골

입력 2013-07-07 00:00
수정 2013-07-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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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조롱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사과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소속팀의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기성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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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후른의 율리아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 4부리그 소속의 아마추어 팀인 FC 그라벤잔데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결승골과 후반 37분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추가골을 합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소속팀의 네덜란드 전지훈련에 합류한 기성용은 이날 친선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전반 39분 네이든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빨리 밀어넣어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첫 골 맛을 봤다.

기성용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스와지시티는 후반 37분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에 성공해 2골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는 7일 오후 엑셀시오르(네덜란드)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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