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축구, AFC 챔피언십서 일본 꺾고 2연승

U-19 여자축구, AFC 챔피언십서 일본 꺾고 2연승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17: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달렸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중국 난징의 장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중국과 비기며 주춤한 한국은 2차전에서 미얀마를 대파한 데 이어 또 승전 가를 울리며 2승째(승점 7)를 기록했다.

한국은 3연승(승점 9)을 올린 북한에 이어 2위에 자리 잡았다.

후반 29분 김인지(한양여대)가 이금민(울산과학대)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열어젖혔고 2분 뒤 최유리(울산과학대)가 다시 이금민의 침투 패스를 로빙 슛으로 연결해 재차 골망을 갈랐다.

정성천 감독은 “일본전이라 코치진, 선수 모두 집중해서 경기했다”며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8일 북한과 그라운드 위 남북 대결을 펼친다.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선 참가 6개국 가운데 상위 3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