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뻐서! 황당 골 세레머니로 퇴장당한 축구선수

너무 기뻐서! 황당 골 세레머니로 퇴장당한 축구선수

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탈리아 아마추어 리그에서 특이한 골 세레머니를 펼쳐 퇴장까지 당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아마추어 클럽 리올로(Riolo)와 폰티셀리(Pontilcelli) 경기 도중 일어난 일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을 보면 리올로팀의 페널티킥 장면에서 상대 골키퍼가 볼을 잡았다고 놓치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한 선수가 골로 연결시킨다.

골을 성공시킨 이 선수는 축하하러 달려오는 동료들을 뿌리치고 대기 선수들이 있는 벤치로 곧장 향한다. 너무 기뻤던 것일까? 그는 느닷없이 벤치 옆 플라스틱 가림막을 헤딩으로 부수는 황당한 세레머니를 펼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가 그라운드에 오르는 순간 심판은 단호하게 레드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명한다. 이 선수의 독특한 골 세레머니는 물론 그의 상반된 표정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한편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200만이 넘는 조회수와 6000여건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