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손흥민, 프리시즌 경기 첫 출격

독일축구 손흥민, 프리시즌 경기 첫 출격

입력 2014-07-20 00:00
수정 2014-07-20 1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류승우는 PK 유도…레버쿠젠, 마르세유에 1-4 패배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프랑스)의 친선전에 후반 24분 곤잘로 카스트로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미지 확대
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
AP 연합뉴스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18일 레버쿠젠 훈련에 합류했다. 하루 만에 친선전에 나선 셈이다.

손흥민은 20여 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42분에는 올림피크 리옹 수비수 예레미 모렐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나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양팀 선수들뿐 아니라 레버쿠젠에선 로거 슈미트 감독까지 승강이에 끼어들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으나 손흥민과 일부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이 투입될 때 이미 0-2로 지고 있던 레버쿠젠은 결국 1-4로 졌다.

13일 리어스SK(벨기에)와의 친선전에서 골을 터뜨린 류승우(21)도 이날 후반 교체와 함께 경기장에 나섰다.

류승우는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달려들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로베르토 힐베르트가 페널티킥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