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박은선, 러시아 무대 진출 ‘검토 중’

여자축구 박은선, 러시아 무대 진출 ‘검토 중’

입력 2014-07-21 00:00
수정 2014-07-21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박은선(28·서울시청)이 러시아 진출을 검토 중이다.

여자축구 서울시청 관계자는 “로시얀카(러시아)가 박은선에게 영입 제안을 해 구단에서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박은선 연합뉴스
박은선
연합뉴스
박은선의 러시아행이 이뤄진다면 그는 국내 여자 축구 선수로는 두 번째로 유럽 리그에 진출한 사례가 된다. 유럽 진출 1호 여자선수는 올 초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지소연(23)이다.

그러나 계약 임박이라는 일부 보도와 달리 이 관계자는 “아직 협의 단계”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한 박은선 선수를 위해 협의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앞서나가는 기사가 나가다 보니 선수한테 불이익이 될까 봐 우려된다”고 경계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정규리그에서 19골을 기록, 득점왕에 오른 박은선은 서울시청의 깜짝 준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후 타 구단 감독들의 성별 논란 속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으나 5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6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며 지소연과 함께 국가대표 에이스로 역할했다.

WFC 로시얀카는 러시아 모스크바 근처 도시인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러시아 여자 프로축구 1부리그인 러시아 챔피언십 소속으로 2005시즌, 2006시즌, 2010시즌,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다.

올 시즌에는 7개 구단 가운데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