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할의 맨유, 3부리그 MK돈스에 0-4 참패

판할의 맨유, 3부리그 MK돈스에 0-4 참패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7-05-04 1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결승골 도움’ 이청용, 시즌 첫 공격포인트김보경의 카디프·기성용의 스완지도 나란히 승리 사냥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3부 리그 팀에 4점차로 참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버킹엄셔의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원컵 2라운드 경기에서 리그원(3부 리그)의 MK돈스에 0-4로 져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맨유는 명장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부임한 뒤 정규리그까지 포함해 3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스완지시티에 1-2로 지고 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친 판할 감독은 이날 경기에 가가와 신지 등 비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켰다.

최근 이적설이 나도는 가가와 신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이 경기에 나섰다.

윌리엄 그릭에게 전반 25분과 후반 18분 연속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25분과 39분 베닉 아포베에게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나란히 승리를 맛봤다.

이청용이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볼턴 원더러스(2부 리그)는 크루 알렉산드라(3부 리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2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2분에 터진 저메인 벡포드의 결승골을 도운 이청용은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김보경이 선발 출전해 61분을 뛴 카디프시티(2부 리그)도 포트 베일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는 홈구장 리버티스타디움에서 3부 리그 팀인 로더험 유나이티드를 맞아 1-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벤치를 지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