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집행위원 중에 FBI 정보원 있었다”

“FIFA 집행위원 중에 FBI 정보원 있었다”

입력 2014-11-05 00:00
수정 2014-11-05 0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중에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정보원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 통신은 척 블레이저(69·미국) 전 FIFA 집행위원이 FIFA의 내부 정보를 FBI에 몰래 빼돌려왔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블레이저 위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에 FIFA 고위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녹음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블레이저 위원은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파문을 일으킨 유권자 매수 사건의 제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당시 카리브해 회원국의 유권자들에게 돈을 줬다가 적발돼 축구계에서 영구제명됐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블레이저 위원이 탈세 사실이 발각돼 FBI에 약점을 잡히면서 2011년부터 정보원 노릇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