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장현수, 발가락 골절로 슈틸리케호 하차

수비수 장현수, 발가락 골절로 슈틸리케호 하차

입력 2015-03-19 15:10
수정 2015-03-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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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중앙 수비수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발가락 골절로 이번 달 축구 대표팀 평가전 출전이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9일 “장현수가 발가락이 골절됐다는 통보를 해왔다”며 “슈틸리케 감독이 조만간 대체 자원을 발탁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치른 6경기(풀타임 3경기·교체출전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장현수는 슈틸리케호의 중앙 수비수 요원으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장현수는 지난 17일 성남FC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 출전했다가 후반 43분 퇴장당하는 불운을 맛보기도 했다. 당시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이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장현수를 이달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실험을 해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17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차두리(서울)의 태극마크 반납으로 생긴 오른쪽 풀백 자원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험을 펼치겠다고 공언했지만 “해당 선수와 공감대를 나누고서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오른쪽 풀백 경험이 있는 김기희(전북)가 후보로 점쳐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장현수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해 보려고 한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대체 요원으로 오른쪽 풀백 자원을 부를지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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