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등 축구대표 4명 기초군사훈련…미얀마전 제외

김보경 등 축구대표 4명 기초군사훈련…미얀마전 제외

입력 2015-05-13 16:31
수정 2015-05-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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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 대상인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등 축구 국가대표 4명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보경을 비롯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4명의 대표 선수가 5∼6월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내달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미얀마와의 2차 예선 첫 경기에 소집되지 않는다.

김보경과 지동원, 구자철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특례 대상이 됐다.

김보경은 논산훈련소, 지동원은 부산 해운대 53사단, 구자철은 세종시 32사단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차례로 5월 14일과 6월 1일, 같은달 8일 입소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주호는 5월 28일부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이들 선수와 면담을 해 기초군사훈련 입소 시기를 논의했고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입소 날짜를 최종 통보받았다.

런던 올림픽 대표였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남태희(레퀴야)는 내년 여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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