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본머스 대파…케인 해트트릭

손흥민 결장 토트넘, 본머스 대파…케인 해트트릭

입력 2015-10-26 07:44
수정 2015-10-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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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골잡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약 3주 만에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AFC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케인은 전반 9분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11분과 18분에 한 골씩 추가해 이날 경기에서만 세 골을 터뜨렸다.

9월26일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3무1패에 그쳤던 토트넘은 모처럼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소속의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4승5무1패가 된 토트넘은 승점 17을 기록,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22를 기록한 맨체스터시티는 아스널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하루 만에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승점 20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밀린 4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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